"마지막 반공교육을 받은 세대, 이제 우리가 일어서야 한다"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노상진 우리공화당 인천 서구을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늘 걱정한다.

최근 국제정세 및 남북한 관계의 급격한 변화 속, 대한민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보수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노 조직위원장은 역설한다. 다음은 노상진 조직위원장과의 인터뷰.

Q. 개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우리사회 마지막 반공세대입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살로 현재 김포 하성면에 다이캐스팅 전문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쩔때는 하루 3시간도 못자면서 일을 하고 있는 우리사회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정치가 뭔지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을 쳐다볼 시간도 없이 너무나 바쁘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이번에 우리공화당 인천 서구을 조직위원장이 되었는데 이제 저에게 주어진 사명은 오로지 하나뿐입니다. 그건 바른나라를 만드는 일입니다.

Q. 인천 서구을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셨는데?
A. 태어나서 줄곧 인천 서구에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보냈고 진학보다는 바로 산업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하고있는 다이캐스팅 분야입니다. 인천 서구을 지역구인 검단지역은 제가 너무나 잘 아는 곳이고, 이곳에서 우리공화당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Q. 지난 개천절 차량시위를 했던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셨는데?
A. 성명서를 통해 가장 먼저 이학재 전 국회의원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을 팔고다니며 정치를 해놓고 '배신'을 했던 모습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두번째로는 인천이 가진 의미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깨어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돌아가신 어머니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
A. 8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아프셨을때 태극기집회를 나가기위해 어머니 뜻을 어기고 나간 사이에 어머니가 더 위독해져서 돌아가신것 같아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에게 이 글을 통해서라도 죄송하다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당시는 도저히 나가지 않을수 없을만큼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운동을 했고, 덩치가 크다보니 제일 앞에서 저들과 몸싸움을 해야할 위치에 있어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Q. 문재인정부 4년차에 접어든 지금 상황이 더 나쁘지 않을까요?
A. 맞습니다. 지금 문재인정부는 이성을 상실하고,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없애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 즉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기위해 미친듯이 날뛰고 있습니다. 특히 저같은 자영업자들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세월입니다. 최저임금은 올리고, 경기침체로 물량은 줄어들고, 게다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나빠져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Q. 한글날 집회에서도 발언을 하셨는데?
A. 이제 국민들도 점점 문재인정부의 민낯을 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0~20대도 등돌리고 있고, 심지어 문재인정부의 가장 큰 지지세력인 3~40대마저도 요즘은 문재인 정부에 불만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문재인정부가 집회를 막으면 막을수록 국민들 분노가 하늘을 찌를것입니다. 저는 두려운게 없는 사람입니다. 감옥을 가더라도 더이상 뒤로 물러나지 않을것입니다.

Q. 정치에 대한 꿈은 있는지?
A. 저는 현재 회사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짜투리시간을 쪼개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적인 꿈은 없고, 단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죄로 풀려날 그날까지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좋은날이 오면 그때는 본업으로 돌아갈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우리공화당 사람들을 보면 전혀 정치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활동을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나라가 큰일입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이 편하게 자신의 본업을 할수있도록 돕기는 커녕, 이렇게 국민들이 나서야 하겠습니까? 기성 정치인들은 뼈저린 반성을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공화당은 기성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정당입니다. 저 또한 그중의 한명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제 진솔한 얘기를 할수가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jetnomad31@g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73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