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400㎡ 규모 아시아 최초의 단독 매장

[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이 서울 성수동에 단독 매장을 열고 10월 26일 그랜드 오픈한다.

1874년 설립된 루이스폴센은 현대 조명 디자인의 역사를 새롭게 구축한 브랜드다. 어둠과 빛, 형태와 기능, 모던과 클래식의 균형을 근간으로 심플하고 아름다운 조명과 빛을 디자인한다. 특히 3중 셰이드로 이루어진 PH 시리즈는 반사와 굴절을 통해 만들어진 부드러운 빛으로 주변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밝혀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루이스폴센은 그동안 리빙 편집숍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지만, 단독 매장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초다. 성수동 예술 거리에 위치한 매장은 400㎡의 규모로 실내용 조명부터 아웃도어와 건축용 조명까지 루이스폴센의 전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매장 입구 쪽 유리관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OE 콰시 라이트를 설치해 매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조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바깥을 향해 전진 배치한 이유는 고객뿐 아니라 많은 사람과 루이스폴센의 조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골판지를 만들던 1960년대의 공장을 개조한 실내는 천장의 나무 구조물을 그대로 두고 조명으로 모던한 느낌을 살린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공간은 조명을 통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한쪽은 디자이너와 연대별로 조명을 진열해 갤러리처럼 꾸몄다. 디자이너인 폴 헤닝센의 초기 작품과 PH 스노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안쪽에는 강연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빛의 활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강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또한 디자이너와 건축가 및 기업을 위한 서비스와 워크숍도 준비 중에 있다.

루이스폴센 코리아의 박성제 디렉터는 “루이스폴센 성수는 단순히 제품을 보여주는 쇼룸의 역할을 넘어 빛과 조명에 대한 이해와 활용법을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곳이다. 공간과 상황,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조명을 제안하고 가장 좋은 위치에 설치해 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장인정신과 혁신, 덴마크 특유의 겸손한 럭셔리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루이스폴센과 루이스폴센 성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매한 제품은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배송과 설치가 무료로 제공되며, 1년의 품질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단 고객 과실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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