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안동시 상수도관리사무소는 임하댐 탁수에도 불구하고 안동 수돗물(상생수)은 평상시와 같이 안전하며 수질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 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임하댐에는 탁수가 유입됐고 그로 인해 안동 상수도 취수원인 용상 반변천에도 탁수가 흘렀다.
  
용상 반변천 하천수의 탁도는 100~120NTU(탁도 단위 : 높을수록 탁함) 정도이나 정수장 착수정 탁도는 복류수(하천바닥에서 1차 걸러짐) 취수로 인해 12~20NTU 정도로 유입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는 응집제 투입 등 정수처리과정을 거쳐 평상시와 같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안동시 상수도관리사무소장은 “비가 온 후 하천에 흙탕물이 흘러도 수돗물은 깨끗하게 공급되듯이 임하댐 탁수도 흙탕물일 뿐 수돗물 생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 정수처리과정이 평상시와 같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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