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배우 이상훈이 416재단 문화 콘텐츠 공모전 장편 극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16재단 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세월호참사를 주제로 생명존중의 가치와 안전 사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그의 수상작 ‘아내의 비밀’은 세월호참사로 실종된 아들을 그리워하지만 아들의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가족들, 괜찮은 척 살아가던 그 가족 사이 엄마 연정의 수상한 변화로 인해 생겨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이상훈은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제 영화를 통해 작게나마 서로 위로하고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훈은 아픔을 지닌 가수지망생 물결(함은정)과 영화감독 바람(구원)이 우연히 만나게 되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영화 ‘아이윌송’ 의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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