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세이브더칠드런 사회공헌기금 700만원 후원

[아산=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금은 한화그룹 아산지역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한화/기계(이하 한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 지난해 9월 아산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아동 사망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가해자 가중처벌 법안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의무 법안에 발맞추어 사회공헌활동으로 노란발자국을 준비했다.

노란발자국은 안전띠와 노란색 발자국 모양의 스티커를 눈에 띄도록 디자인해 횡단보도 앞에 부착함으로써 아동들의 주목도를 향상시켜 아동들이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신호대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노란발자국 설치 대상은 둔포초, 염작초, 동신초, 탕정초, 중앙초, 충남다사랑학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총 14개소의 횡단보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어린이 사망사고 중 횡단보도 교통사고 비중이 높아 노란발자국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보행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속적으로 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위해 아산시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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