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ABLED)가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또 한번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시스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되며, 발달장애 예술가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는 아프리카에서 37만명 동시접속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150만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BJ철구, 약 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BJ외질혜, 아프리카 여신으로 유명한 92만 유튜버 BJ김이브, 선한 영향력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하는 50만 유튜버 BJ덕자가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디스에이블드 소속 작가 양시영이 크리에이터의 특색을 살려 작품을 그리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굿즈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수익금 전액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 기부된다.

디스에이블드 김현일 대표는 "그간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받았던 발달장애인이 직업예술인으로 성장해 이젠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심 소외 대상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양시영 작가는 발달장애 2급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화풍으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작가이다. 디스에이블드는 39명의 발달장애 예술가가 활동하는 에이전시로, 약 4,000여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 굿즈 제작, 렌탈, 디자인작업 등을 하며 예술가들이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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