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문구 미국 측 요구로 빠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15일 상장
뉴욕증시 하락마감, 국제유가 상승, 국제금값 상승

[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정치/외교 ]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코로나 사태 1년만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을 방문을 추진하며 국내외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방문 시기나 대상국이 조정될 수 있다.

.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명으로 떠오른 이모(36)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주요 항목을 빈칸으로 놔 둔 지원서를 내고도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 20대 국회에서 의원 발의 법안(2만3,047개)은 민주화 이후 첫 국회인 13대 국회(570건)보다 약 40배가 늘었지만 처리된 비율은 34.97%로 13대 국회(61.75%)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 4·15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거나 재판중인 의원은 정의당 이은주 의원, 민주당에서 제명·탈당한 양정숙·이상직 의원, 민주당 이규민(안성)·송재호(제주시갑)·윤준병(정읍·고창)·이원택(김제)·이소영의원(의왕과천), 국민의힘 김선교(여주·양펑)·최춘식(포천·가평)·배중현(강화·옹진)·홍석준(대구달서갑)·김병욱(포항 남구·울릉)·이채익(남구갑)·박성민 의원 등이다.

. 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15일 만료됨에 따라 21대 국회에 처음 제출된 정 의원 체포동의안이 폐기되면서 ‘방탄 국회’ 재현으로 체포동의안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졌다.

.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덕흠 무소속 의원 일가 건설사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3건의 공사(총 공사금액 463억원)를 따내는 과정에서, 낙찰업체가 서류 미비로 낙찰을 포기해 박 의원 형의 건설사가 수주를 한 것으로 확인돼 사전 담합 논란이 일고 있다.

. 보수진영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 포럼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야권의 대권주자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1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22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다음달 12일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 14일(현지시간)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문구가 미국 측 요구로 빠졌으며 미국 국방부는 SCM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원하는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

. 초등 임용고시 합격 후 발령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이가 지난달 기준 전국 1184명으로 집계됐다.

. 기반시설 설치와 정주환경 개선에 1조1300억원을 투입했지만, 인원이 1000~2000명대인 이른바 ‘알짜 공공기관’을 유치한 혁신도시들의 계획인구 달성률과 정주여건 만족도 등이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 공군 주력 전투기 F-15K 전투기, F-16 계열 전투기가 항공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스스로 정한 적정 훈련 시간을 못 채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법경찰법상 관세청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사기혐의를 수사할 수 없어 관세청은 대검찰청, 법무부와 협의해 특사경의 사기죄 수사권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A부장이 2015년부터 5년간 해외여행사업비 17억 원을 A부장 동생과 아내가 대표인 여행사에 몰아줬으며 A부장은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동생이 대표인 여행사의 사내이사를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종합 ]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위해 '연구개발 핵심품목'을 85개 추가하고, 2022년까지 차세대 분야에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 한전과 한전의 자회사인 한수원·발전 5사 등 공기업 7곳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신재생발전소 신규 건설과 이에 따른 전력망 구축 등에 총 34조9500억원을 투입한다.

. 한국석유공사가 주요 거점 대도시는 물론이고 네트워크가 취약한 수도권 지역에 알뜰주유소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알뜰주유소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 정부가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뒤 거리에는 수소차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여전히 수소 충전소가 부족하고 운영 중인 충전소마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 국내 증권시장에서 건강관리(헬스케어),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은 급부상하고 있는 반면, 조선·건설 등 전통 주력산업의 비중은 급감하고 있다.

. 삼성전기가 와이파이 모듈 사업 부문 매각에 나선 것은 비주력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같은 주력 사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로 매각 금액은 1천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 국내 물류·콘텐츠 1위 기업인 CJ와 국내 최대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가 주식 맞교환과 사업 제휴로 두 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네이버가 CJ대한통운 지분 10~20%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올해 IPO 시장의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5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 더블+상한가, 160%)' 축포를 쏠지 관심이 쏠리며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할 경우 시총이 12조원 가량으로 불어나 시총 26위인 삼성생명과 비슷한 기업가치로 평가된다.

.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중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의 소비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힘입어 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리 등 이른바 여성 패션 플랫폼 ‘3대장’의 성장세가 눈부셔 여성 패션판 ‘제2 무신사’ 자리에 누가 먼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 최근 중금속인 카드뮴을 지하수를 통해 유출해 환경부로부터 적발된 영풍 석포제련소는 2013년 이후 대기·수질관련법 등 총 70건의 환경관련 법 위반을 하였으며 1년에 8톤이 넘는 중금속이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금융/교통/부동산 ]

. 14일 원·달러 환율은 0.20원 하락한 1,146.90원에 마감했다.

. 14일 채권시장은 대기 매수 유입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2bp 하락한 0.901%에, 국고 10년물은 1.4bp 내린 1.513%로 마감했다.

. 14일 코스피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최근 상승세에 대한 숨 고르기 장세가 진행되며 0.94% 하락한 2,380.48에, 코스닥은 1.20% 하락한 861.48로 마감했으며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업종이 1.48% 오르고 통신업종이 3.47% 하락했다.

.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국내 증권사 부실연체가 올 들어 8월 말까지 누적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 코레일유통이 관리하는 철도역사 내 편의점과 카페가 코로나19 여파로 월 매출이 최대 64%까지 줄어드는 등 2020년 순익이 적자 전환됐다.

. 서울시가 공시지가 인상에 힘입어 재산세와 함께 부과되는 도시지역분을 최근 4년간 예상 보다 2000억원 가까이 더 거둬들였다.

. 서울시가 2018년 말 발표한 시내 공공주택 8만 가구 공급 목표 중 약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제 착공에 들어간 물량은 800가구 미만으로 2022년까지 시내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이 현실화되기 는 어려울것으로 전망된다.

.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5120가구로, 올해의 절반 수준이어서 임대차법 개정으로 촉발된 ‘전세 대란’은 내년에 더 심해질것으로 전망된다.

[ 사회/이슈 ]

.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개정안으로 예식장뿐 아니라 여행·항공·숙박·외식업종도 코로나 같은 감염병 발생으로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해졌다면 계약을 취소하더라도 위약금을 면제받거나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 요양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경기·인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 가을철 단풍놀이가 절정에 이르는 이번 주말부터 정부가 한 달간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

. 코로나 여파로 지난 2월부터 마사회가 경기 운영을 중단하자 일본 등 해외 경마를 중계하며 돈을 걸도록 하는 불법 사이트가 크게 늘고 있다.

. 택배기사 일자리를 미끼로 장애인·외국인 등 1894명을 유인해 개조 비용이 부풀려진 화물차를 팔아넘겨 523억원을 가로챈 일당 2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직 교사 여러명이 텔레그램 성착취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국 제 ]

.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전에는 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 강화되면서 다우존스 0.58% 하락, S&P 500 지수 0.66% 하락, 나스닥 0.80% 하락 마감했다.

. 14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한 데 힘입어 2.1% 상승한 41.04달러에 마감했다.

. 14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달러 약세와 경제 회복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0.7% 상승한 1,907.30달러에 마감했다.

. 애초 우려대로 북반구가 가을로 접어들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으며 사실상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도 58일 만에 본토 감염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만 시험하고 있어 처음에는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권장하지 않을것으로 알려졌다.

.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에서 이달 17일부터 4주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

[ 궁금한 이야기 ]

. 만 12살 이하 어린이와 일반 유료 백신이 부족하자 보건 당국이 일부 상온에 노출됐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힌 청소년용 무료 백신의 15%를 12세 이하용으로 전환한다.

. 최악의 펀드 사기로 기록될 옵티머스 펀드 사건은 주모자들이 연 3%대 수익을 주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검찰, 금융권, 정치권 출신을 앞세워 치밀한 사기를 벌인 것으로 이들이 빼돌린 돈은 투자자들이 맡긴 돈 가운데 80%인 4000억원이 넘어 수사당국은 사라진 자금 일부가 로비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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