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와 방역산업 동시에 아우른다...방역산업 관계자 대거 참석 예정

[부산=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국내 내수시장 역시 중요하지만 글로벌 마켓으로의 확장이 업체 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자 목표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본 전시회를 발판 삼아 실제 거래 성사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 사무국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됐던 'K-방역 기자재 전시회 in 부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020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2020 KIMES)와 동시에 진행된다. 의료기기와 방역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전시회로서,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남부권 최초의 방역산업 전시회로 국내에서는 역대 단일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방역산업 전시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집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든 단체의 방역 관리자를 포함, 정부/지자체 기관, 대사관(상무부) 및 무역대표부 관계자 등 K-방역에 관심 갖고 있는 많은 관계자들이 바이어 및 관계자로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 도/시청 산하 기관과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 내 학원, 숙박, 외식산업 관계자분들이 참관할 예정이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여러 기관과 대사관의 참관을 위해 일정 검토 및 조율 중"이라며 "금번 전시회를 통해 대북지원사업 및 동북아민간교류사업에 함께할 방역산업체를 발굴해 참가업체의 해외민간교류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라별커뮤니케이션즈는 "안전한 전시 진행을 위하여 본 전시회 사무국은 정부 지침과 부산시 지침을 준수하며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사무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 중 참가업체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해외바이어들이 영상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측 사무국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문의가 있으나 실제 거래성사까지는 신뢰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으신 것으로 안다"며 "본 온라인 실시간 중계가 그 부분에서 많은 해결점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모든 방송은 영어로 진행된다"며 "업체 인터뷰 시 통역 인원을 배치, 해외바이어들이 각 업체의 제품 및 서비스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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