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울산박물관은 17~25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반구대 암각화 3D 실물모형을 제작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

반구대 암각화 3D 실물모형은 반구대암각화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3D 프린팅 형식으로 제작한 실물 모형이다.

모형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9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으며 크기는 가로 8m, 세로 4m다.

ABS 소재를 사용해 모형의 무게를 줄였으며, 실제 크기의 반구대 암각화 중심암면을 15개의 조각으로 나눠 제작됐다.

기존의 복제방법이 아닌 3D스캔을 통한 3D프린팅이라는 신기술로 재탄생하게 된 반구대 암각화 실물모형은 쪼기, 긋기, 갈기 등의 표현기법이 섬세하게 표현돼 있다.

반구대 암각화 3D실물모형은 오는 12월 프랑스 라로셸박물관에서 울산박물관과 라로셸박물관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반구대 고래, 라로셸에 오다(Whales, from Bangudae(Korea) to La Rochelle)'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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