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긴급 출동으로 고라니 구조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14일 성거읍 소재 학교에서 고라니가 출몰해 학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에 나서 안전하게 구조활동을 펼쳤다.

동물구조 출동은 동물들의 특성상 계속되는 움직임으로 인해 최초 신고 장소와 달리 다른 장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체될 경우 불특정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속히 소방드론을 활용해 고라니의 위치를 확인하고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포획망으로 안전하게 포획에 성공했다.

주영규 구조구급센터장은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이 구조시간을 단축시켜 소방활동에 효과적이다”며 “동물구조뿐 아니라 각종 소방활동에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구조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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