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이후 물류창고 대형화재, 13건중 원인 미상 8건
- 서영교 위원장 "화재 원인 밝혀야", 과학적 기법 마련 필요

 

[내외뉴스통신] 문상혁 기자

서영교 의원이 2008년 이후 전국에서 발생한 전국 물류창고 대형화재 13건중 8건이 ‘원인미상’인 것으로 확인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물류창고 화재 발생 원인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원인 미상’이다. 대형물류창고 화재 원인 중 용접은 단 1곳으로 2008년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뿐이다”라며 "조사중인 1곳 빼면 다른 2곳은 부주의고 1곳은 방화, 나머지는 모두 다 원인 미상이었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위원장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발생해 40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이천 코리아물류창고 화재사건과, 올해 4월 38명의 사망자를 낸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사건 역시 화재 원인이 여전히 ‘원인 미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영교 위원장은 "이번 울산 화재도 마찬가지로 또 ‘미상'이다. 경찰과 소방청, 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과학적 기법을 사용해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며 "원인을 찾아야 대책을 세울 것 아닌가. 원인을 못 찾아내는 원인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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