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이 15일 오후 2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영덕군-(재)영덕문화관광재단-영덕예맥회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은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사업 운영, 영덕예맥회는 사업 실행의 역할을 맡아 다음해 2월까지 블루로드 구간 4곳에 4개의 공공예술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최하고 각 기초지자체 또는 지역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력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뉴딜 사업이다. 

영덕예맥회 배수관 대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많은 작가들이 고향인 영덕에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향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명예를 걸고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진 군수는 “블루로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 장소의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며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본 사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협력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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