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이슈의 대안으로 지방 불균형 발전 문제 해법으로 코빌리지 프로젝트 제시
코빌리지 프로젝트, 코로나로 인한 탈 도시, 비대면 업무환경 요구의 대안될 수도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와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2020도시재생박람회’에 간삼건축종합사무소(대표 김태집)가 홈즈컴퍼니(대표 이태현)와 함께‘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Smart Co-Village 프로젝트’를 주제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세미나에 참가했다.

‘2020도시재생박람회’는 전국 150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기업이 전시관 300여 개를 설치하고, 그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공공과 민간 협력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선호 국토부 1차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정부와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 30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에서는 간삼건축의 Co-living 사업개발팀과 홈즈컴퍼니가 공동으로 코빌리지(Co-Village) 프로젝트의 진행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미래 대한민국의 빌리지 4.0을 표방하는 코빌리지는 대도시를 벗어난 교외의 적정 부지에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 제공과 커뮤니티 및 생활편의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시설이 융합된 마을이다.

구제적인 프로젝트의 내용은 23,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11,000평이며 540세대, 970명 정도의 인원이 거주하며 생활하는 규모의 코빌리지 계획이다. 발표된 내용은 인터넷을 통하여 네이버TV의 대한민국도시재생산업박람회 공식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현재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코빌리지 프로젝트에서 간삼건축은 공간기획, 디자인 및 건축설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홈즈컴퍼니는 상품기획, 운영계획 등을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간삼생활디자인(모듈러 건축), 고퀄(주거용 IOT개발), 품앗이(농업일자리중개), 영글어농장(스마트팜 영농기업) 등 분야별 전문 기업이 공동으로 연합하여 구체화하고 있다. 코빌리지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아파트 공급으로만 한정되었던 국토개발 및 발전전략의 한계를 벗어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간삼건축 이동은 수석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된 ‘2020도시재생박람회’를 통해 코빌리지(Co-Village)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본 프로젝트가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방 불균형 발전의 문제와 코로나로 인해 등장하고 있는 탈도시, 비대면 업무환경의 요구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어 국가 균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민간 기업의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간삼건축은 새로운 공간에 대한 실험과 제안이 쉽지 않은 공동주택 부분과 상업시설에서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일반건축 부문 대상(구기동 공동주택)과 우수상(갤러리아 광교) 등 2관왕의 영예를 않은 바 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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