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올해 12월까지 마무리
구좌읍 세화 등 5개마을, 지능정보기술로 지역현안 해결, 생활편의 개선 5종 서비스보급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좌읍사무소 다목적 문화센터에서 ‘2020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농·어촌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한 생산성향상·안전강화·생활편의 서비스를 보급·확산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사업 공모과제에 선정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기관은 4개 지자체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구좌읍), 김해시(진영읍), 강진군(강진읍), 완주군(봉동읍)이 해당된다.

제주도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사업을 통해 구좌읍 관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5종의 서비스를 보급하게 된다. 5개 마을은 세화, 하도, 상도, 종달, 송당이며, 서비스 내용(5종)은스마트 쓰레기통 서비스, 양방향 어르신 소통 돌봄 서비스, 지오펜싱기반 안전강화 서비스, 지능형 정보공유 플랫폼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활용 운행 서비스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도 및 제주시, 참여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금까지 추진상황 발표 및 향후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며, 이와 병행해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농·어촌 지역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수요에 기반해 농·어촌에 적합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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