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코로나19 발생현황(10월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0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5,108명(해외유입 3,4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명으로 총 23,258명(92.6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0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3명(치명률 1.76%)이다.

10월 17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종사자 5명(지표환자 포함, +1), 가족 3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이마트 상봉점은 구내식당을 직원의 90% 이상이 이용하며, 칸막이 설치, 한사람 건너 착석하여 취식하기 등은 잘 지켜지고 있으나, 휴게실, 탈의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하여 10.16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63개 병원 618명(10.16일 16시 기준)의 환자에게 공급하였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10월 15일 하루 동안 주요 위반 조치 사례들은 방문판매 관련 행정조치 위반 사례 1건,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 203건 등이 있었다.

대학 휴게실에서 휴일 등 감독직원 부재 시 휴게실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교내 구내식당 급식 담당자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대화와 배식을 하여 신고한 사례가 있었고,

실습수업 시 고열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교수는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강의하는 등 최근 학교 대면수업 등으로 학교 관련 위반 신고 사례가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환자 통계와 관련한 용어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관련 학회 등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10월 18일 0시 기준으로 중증도 단계구분을 조정할 계획이다.

기존 중환자 분류 기준의 중증에 포함되어 있던 산소마스크 치료자를 중증에서 제외하고, ‘중증’과 ‘위중’ 2단계로 분류하던 것을 단계 구분 없이 ‘위중증’ 단일군으로 변경하여 적용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 동안 행사·가족 및 각종 소모임 등을 통한 추가 전파 위험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가을맞이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방역수칙은 꼭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주말 행사·단체 식사 등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도 당부하였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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