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월 15일까지 -

[보령=내외뉴스통신] 장영선 기자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1월 15일까지 4주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해 하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가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와 잦은 조업선 출입항으로 인명피해 수반 선박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져 집중적인 해양안전관리 강화 필요에 따른 조치라고 태안해경은 전했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형사기동정 및 수·형사 요원으로 꾸려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고, 최일선 경비함정 및 파출소와 함께 해·육상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안전검사 미실시 ▲선박 불법 증·개축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의 영해외측 영업행위 ▲구명설비 부실검사 등 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바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생명과 직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가을철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 안전질서 확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4.20.~5.31.) 태안해경이 적발한 11건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중 과적·과승행위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2건, 기타 4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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