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성료
문경문화원,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성료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0.10.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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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의 협업 바잉포인트”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공연을 마치고 문경문화원 가족들과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문화원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공연을 마치고 문경문화원 가족들과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문화원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주최와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주관으로 진행된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공연이 지난 10일 문경새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문경문화원에 따르면 “이 공연은 문경출신 이정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연출로 1차 문경새재 아리랑환타지아를 소리꾼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2차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김도현·김다현 ▲3차 사물광대 ▲연희컴퍼니 비상. 가야토리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자 등이 참여해 문경새재의 가을과 함께 꾸며졌다.

문경새재 아리랑의 의미는 매우 크다. 노재명 서울 국악음반박물관 관장은 "문경새재아리랑(1935년 녹음)은 소리꾼 5명이 문경새재 아리랑 SP음반에서 녹음을 했는데, 이중 조앵무, 임소향 명창이 문경새재 아리랑을 불렀던 것으로 봐서 경상도에서 전승된 아리랑 같다"며 "전남 '진도아리랑'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여 지는데, 만일 문경새재아리랑이 진도아리랑에 영향을 줬다면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문경출신인 이정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 문경출신인 이정필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지휘를 맡았던 경북도립국악단 이정필 단장은 “우리나라 국악계가 그토록 찾고 싶어 했던 희귀 '국악음반'인 문경새재아리랑_SP음반이 발견됐다”며 “그동안 국악 학계는 '가장 오래된 아리랑은 과연 어떤 곡이냐'를 두고 설전을 벌여왔으나 이 자료가 발견되면서 '아리랑 시기 논란' 등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새롭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나라 아리랑뿐만 아니라 문경 인근지자체인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의 충주·제천·음성·단양·괴산 등 아리랑 연구에 크게 탄력을 받게 됐다”며 “문경새재길은 과거길로도 통하며 주변 지자체와 협업한 문화화관광의 바잉포인트(baying point)가 될만한 소재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 개발자가 신고하지 않고 파묘해 불거진 인근 괴산군(군수 이차영)의 강급제비와 묘는 2016년 괴산향토사와 이상주 전 중원대 한국학과 교수가 묘의 봉분과 강급제비라 불리는 문관석을 괴산읍 검승리 이탄에서 확인해 괴향문화 24집에 학술한 향토사적 소재도 연계성을 갖는다.

강씨성을 가진 선비가 과거시험에 급제를 하고도 홍판서(벽초 홍명희 증조부)에게 인사를 가질 않아 임용이 되지 않자 추후 인사를 갔으나 ‘인사도 늦으면 인사가 아닌 법이다’란 말을 남겨 예를 중시하던 조선시대 과거길인 문경새재 아리랑을 통해 이 유례가 전국의 선비들에게 전파됐다며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문화재와 보물이 아니라도 유례와 향토사적 가치를 통해 셀링포인트(selling point)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평화의 길이라 불리는 조선통신사 길은 많은 물자의 보급으로 인해 상행로와 하행로가 달랐으나 문경시와 괴산군 연풍은 동일했다.”며 “그만큼 문경새재길을 아리랑으로 전국을 품어야 하는 길이라며 지나친 경쟁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양산은 모두가 같은 곳으로 비춰지거나 하향평준화가 되어 어디를 가도 비슷한 축제와 행사로 비춰지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공연에서 연희컴퍼니 비상이 판굿을 선보이고 있다./ⓒ=문경문화원
'아리랑고개 문경새재의 맛과 멋’ 공연에서 연희컴퍼니 비상이 판굿을 선보이고 있다./ⓒ=문경문화원

특히 “문화관광의 근본적인 목적 즉 왜 그곳에 가는지에 대한 소비자로서의 선택의 이유. 즉 바잉포인트(baying point)에 대한 분석과 접근이 되고 있는지를 되돌아봐야 한다”며 “외국 소비자는 변화하고 있다. 따라잡기 힘든 만큼 그들만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을 선택한다. 홍보의 방식을 좀 더 스마트하고 스피드하게 문화예술로 전략을 짜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관광은 발명이 아닌 발견이다. 발견은 자료의 분석, 소비 패턴의 분석, 시대 흐름의 분석, 환경의 분석 등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해석과 분석의 결과이다. 관광의 목적 즉, 낯섬과 생경한 '그곳에 가야만 볼 수 있다‘라는 문화예술의 바잉포인트(baying point)가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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