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활고 겪는 저소득층 실직자, 65세미만 중위소득 75%이하
19일부터 제주 이어도 지역자활센터 접수, 2개월간 주 40시간 월 180만원 급여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일키움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저소득층 실직자들이 근로 경험을 축적하고 생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만큼 65세 미만 기준중위소득 75% 이하가 대상이 된다. 자활근로 등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들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19일부터 사업수행기관인 제주 이어도 지역자활센터(064-721-1280)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2개월(11월~12월)간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적 기업 등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주 40시간 근무 시 월 18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계층이 내일키움 일자리 사업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경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일자리 참여기업이 채용인력과 운영계획을 고려해 직접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710-728-2521~2)나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6511~3)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 제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마련된 내일키움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실직했거나 휴·폐업한 저소득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과 12월 한시적으로 월급 180만원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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