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과 세상에 가치를 더해주는 강소대학' 비전 토대, SMART-K 졸업인증제 전면 도입...배인영 원장 "미래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 도모"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학생과 세상에 가치를 더해주는 강소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을 토대로 SMART-K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학년도부터 ‘SMART-K 졸업인증제’를 전면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

‘SMART-K 졸업인증제’는 4대 핵심역량에 기초한 교양교육 과정과 비교과프로그램, 전공능력에 기반을 둔 전공교육 과정, 지역사회 봉사를 포함한 봉사영역 등 각 분야별 이수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SMART-K 융합인재’로 인증하는 제도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핵심역량을 갖춘 사회 맞춤형 인재 육성, 이를 위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의 필요성이라는 대외적 요구와 인증제도를 통한 대학교육의 내실화 및 교육과정의 질 관리 등의 대내적 요구가 맞물려 탄생한 제도다.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졸업을 위해 졸업이수 기준 학점 충족은 물론, 졸업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졸업인증 기준으로는 미래산업사회 맞춤형 능력 개발을 위해 설계된 △전공인증 △교양인증 △비교과인증 △봉사인증 영역이 있다.

졸업을 위해 각 영역별 인증요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하며, 모든 인증요건 충족 시 총장 명의의 SMART-K 졸업인증서가 수여된다.

세부적으로 ‘전공인증’은 전공별 졸업이수학점을 이수하고 졸업시험, 전공 관련 자격증, 외국어 자격조건 등 학과 자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교양인증’은 교양과목 최소이수학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2020학번 42학점, 2021학번 30학점)

비교과인증은 핵심역량 영역별 일반비교과프로그램과 학과별 전공능력 강화를 위한 전공비교과프로그램(전공능력강화프로그램)의 이수기준을 지정하고 있다.

대학 4대 핵심역량에 따라 개설된 일반비교과 프로그램은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각 영역별 3마일리지 이상, 총 12마일리지(4개)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전공비교과프로그램은 3~4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과(부)에서 요구하는 전공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며 3개 이상 이수해야 인증된다.

‘봉사인증’은 사회봉사 18시간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사회봉사 이수에 지역사회봉사 4시간을 신규 의무화하여, 대학 인근 지역사회로의 공헌과 재학생의 시민의식 고취를 동시에 도모한다.

배인영 극동대 인재교육혁신원장은 “졸업인증제 시행을 통해 대학 핵심역량과 전공능력을 고르게 향상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역사회봉사 신규 의무화를 통해 극동대 재학생들이 대학 인근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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