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를 향한 한국오페라의 동시대적 전략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소장: 전정임 교수)는 오는 30일(금) 오후 2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세계무대를 향한 한국오페라의 동시대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0 CNU창작오페라중점사업단 제3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8년부터 총 6년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한국창작오페라의 글로벌화를 위한 이론적·실제적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관련 자료 수집과 아카이브 구축, 작품연구와 해설서 작업, 오페라 쇼케이스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무대를 향한 한국오페라의 동시대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주제발표의 범위를 작품을 넘어서 ‘창작‧공연‧콘텐츠‧극장시스템’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조강연,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기조강연은 오페라 <처용>, <황진이> 등을 작곡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을 역임한 원로 작곡가 이영조가 ‘한국의 오페라와 한국적 오페라’를 주제로 우리 오페라계의 현실을 점검하고, 국제화 시대에 한국적 오페라의 필요성과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본다. 

주제발표는 ▷한국 창작오페라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차별화 전략(성용원, 작곡가·SW아트컴퍼니 대표‧한국외국어대학교 특임교수) ▷창작오페라 안착을 위한 극장의 역할(이용관, (재)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바라본 창작오페라의 글로벌화 전략(최상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 ▷온라인 공연은 창작오페라의 브랜드화 기회 될까(장지영, 국민일보 문화부장)가 이어진다.


우혜언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 이영신 솔리스트 디바 단장, 배영주 대한민국오페라발레축제추진단 사무국장 등 전문가들의 지정 토론이 깊이 있게 펼쳐질 전망이다.

탁계석 K-Opera회장은 '현장과 학술이 병행하여, 오랜 숙원인 창작 오페라의 상설화, 국제화가 하루속히 정부 예산 뒷받침하에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온라인 시청자 참여가 가능한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bit.ly/CNU예술문화연구소)을 통해 생중계된다. 발표 자료집은 충남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s://homepage.cnu.ac.kr/artculture/index.do)에 게시될 예정이다. (문의: riac@cnu.ac.kr, ☎ 042-821-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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