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아동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2020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20일 배재대 소월관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다문화학생이 한국어와 부모의 나라 언어로 자유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 이중언어 솜씨를 발휘하는 다문화가정만의 강점을 살리는 발표의 장이다.

이날 대회에는 대전지역 초·중·고에서 11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대회를 통해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을 높여 당당하게 사회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마련 차원에서 기획됐다.

코로나19 감영증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학생 개별 발표 영상 녹화 후 별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학생 11명은 지역 예선을 통과한 우수 학생들로 자신의 꿈과 미래, 관심사를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일 본선 우수 학생은 12월 1일 개최되는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전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중언어는 다문화학생들의 최고 강점이고 자산”이라며 “이들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과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두 나라를 이어주는 미래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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