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마을계획단, '마을현안' 실행여부 주민총회 거쳐 결정...군 "2021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주민자치회는 2020년 주민총회 결과 마을계획 4개를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계획은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정기적 회의와 현장답사, 의견수렴 등을 통해 발굴한 마을현안으로 최종 실행여부는 읍-면별 주민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진천읍, 다같이 걷자 꽃길 한바퀴 △덕산읍, 생생덕산 서커스 매직에 흠뻑 빠지다 △광혜원면, 꽃과 함께하는 덕성산 등반대회 △광혜원면, 인도교 경관 정비공사 등으로 2021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될 계획이다.

군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민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읍-면별 분과위원회 단위로 주민의견 수렴 및 의제발굴 활동을 지속하고 주민총회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내년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아울러 충북에선 가장 먼저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진천읍을 시작으로 올해 덕산읍과 광혜원면이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미전환 4개 읍면(초평-문백-백곡-이월)도 주민자치회 전환을 확대해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을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주민총회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회에서 결정한 사업들이 내년도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회 위원 및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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