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 연말까지 상습정체구간인 영생고 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 추진
➤기존 7차로에서 9차로로 증설, 고원식 횡단보도와 무단횡단방지시설도 설치

[전주=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주시가 출퇴근 시간과 주말 저녁마다 상습적으로 정체되고 있는 효자동 영생고 사거리 차로를 확대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 1억 원 등 총사업비 2억1000만 원을 들여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영생고 사거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량이 많아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하는 영생고 사거리 교차로는 특히 대낮과 야간에 차량 과속과 보행자 무단횡단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에서 개선을 요구해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차로를 기존 7차로에서 9차로로 넓혀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기로 했다. 또 교통섬 우회전 차로에는 과속방지턱 높이를 적용한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무단횡단을 막을 수 있는 방지 시설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효자동 영생고 사거리 외에도 △효자동 선머리 사거리 △송천역 사거리~전라고 사거리 △효자교 사거리 △추천대교 북측 사거리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삼성강남아파트 삼거리 구간 등에서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방원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김제와 혁신도시 방면으로 오가는 차량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한 환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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