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뮤지컬창작팩토리 다아트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 뮤지컬 ‘사무실 판타지’ 공연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8월 10일 호평 속에 첫 공연을 올린 다아트뮤지컬의 ‘사무실 판타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지나며 잠시 멈췄던 공연 재개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무료공연을 위한 새로운 기업들을 모집한다 밝혔다.

다아트 뮤지컬의 ‘사무실 판타지’는 공연장이 아닌 기업의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뮤지컬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특히 이번 공연은 이머시브(immersive)형태로 진행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머시브 공연은 무대와 객석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가 직접 소통하며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뮤지컬에 참여함으로써 즉흥성과 현장성을 만들어주는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경험하여 아는 예술’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다아트 뮤지컬만의 기업가치와 위로가 되는 예술에 대한 생각이 잘 어우러져 창의적이고 기발한 공연이 되었다. ‘사무실 판타지’는 같은 직장 팀원 모두가 해외 출장을 떠나는 날 심한 풍랑으로 인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고 그곳 원주민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공연에 이머시브 요소가 가미되어 실제 직장인들은 뮤지컬 속 같은 회사 직장인으로 그대로 옮겨져 자연스레 공연 안으로 위치하게 됨으로써 뮤지컬의 판타지적인 특징을 더해 익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사무실이 뮤지컬의 무대로 탈바꿈하게 되는 다감각적인 예술을 체험하게 해준다.

 

아울러 코로나19 안전수칙 속에 극 중 배역을 표현하기도 한 마스크 착용은 참여 공연에 익숙치 않은 관객참여율을 높임과 동시에 안전예방까지 연계한 구성으로 코로나 시대 예술과 안전의 공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뮤지컬은 일반인이 직접 공연에 참여함으로 활동성과 표현력을 증가시켜주며 감정이입이 쉬운 시나리오를 통해 직장인들의 유대감과 근로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아트 뮤지컬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관람하는 즐거움을 넘어 직접 경험하며 알게 되는 예술적 가치를 통해 직장인에게 숨겨진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능동적인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남은 공연을 통해서도 다아트가 추구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자유와 생명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향과 경험하는 예술의 가치를 통해 더 많은 직장인과 기업에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이머시브(immersive) 공연 시장의 긍정적인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지나 다시 공연을 진행하는 다아트의 기업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사무실 판타지’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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