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연안구조정(s-28정)배치, 섬주민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은 관내 일곱번째 파출소인 신안파출소의 현판제막식과 신형 연안구조정(s-28정)명명식을 개최했다.

20일 목포해경(서장 정영진)은 오전에 지난 9월 1일 개소한 신안파출소 현판제막식 행사 개최와 신형 연안구조정 명명식은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영진 목포해경 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을 인수하고 현판제막식까지 그간의 노력을 다한 경찰관과 비금농협협동조합 최승영 조합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연안구조정(s-28)정은 길이 14.4미터, 넓이 4.3미터, 흘수 0.9미터 배수톤수 18톤급으로 MTU S60750마력 엔진 2대, 워터제트 추진방식, 최대속력 38노트, 승선인원은 8명이다.

또한, 위기상황에서 선박 전복 시 스스로 복원력을 갖춘 ‘자가 복원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양 옆으로 수평이동이 가능하고,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3축 자동 조종장치가 설치돼 있다.

목포해경 신안파출소는 신안군 섬지역의 해양안전과 치안을 관할하며,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해 신안 도서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전진기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안파출소는 신안군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일명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약 1120.8㎢)연안 해역과 섬 관광객들의 안전‧치안 수요를 책임진다.

목포해경 김경수 신안파출소장은“신안 도서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더욱 세심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해양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예방순찰과 빈틈없는 해양치안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지난해 4월 천사대교 개통이후 신안군 섬 지역을 찾는 국민들의 증가에 따라 보다 나은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안파출소 신설에 적극 나섰다.

한편, 목포해경은 현재 임시청사인 신안파출소는 60㎡, 신설부지 660㎡, 계류시설 120㎡로 주민과 근무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본 청사 완공을 위한 예산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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