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이 직접 인식개선 웹툰 그려...강태인 관장 "전시회를 통해 세상과 발달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 기대"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그림으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을 잇는다" 충현복지관(관장 강태인)이 오는 11월 2일~30일 청년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웹툰 및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VR 온라인 전시회 ‘그리고, 잇다展’을 개최한다.

‘그리고, 잇다’는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으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을 잇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콘텐츠가 하나의 주류가 되는 환경속에서 발달장애인이 갈 길과 설 곳을 잃지 않도록 하는 바램으로 기획되었다.

전시회에는 충현 웹툰아카데미 수강생 22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했으며 발달장애 인식개선 웹툰과 권리 주장 무빙툰, 식물도감, 일러스트 등 50여개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별히 VR로 감상할 수 있다.

발달장애 인식개선 웹툰은 똑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큰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과 이유를 발달장애인이 직접 설명해 그들의 속마음과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강태인 관장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꿈을 그리는 발달장애인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가 '세상과 발달장애인 소통'의 소중한 가교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일부터 충현복지관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한 줄 감상평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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