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선 관록 조영훈 협의회장 "영광스런 소임 맡겨준 한분 한분께 감사...지방의회 위상과 의회자율권 높이기 위해 헌신할 것"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서울시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20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공식 취임하며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향한 행보에 힘을 실었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로 진행된 행사에는 전국 15개 시도대표 회장과 김순은 자치분권委 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시의회-구의회 의원들, 종친회, 순천향우회, 직능단체 대표, 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반기 시도대표회를 이끈 강필구 전 회장과 김병진 사무총장에게 감사함을 전한 조영훈 협의회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의 책임감을 갖고 전국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한 모든 지방의원들의 연대로 국회 문턱을 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지방의회 위상과 의회자율권을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제228차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건의문',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수정의결 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 심의 의결했다. 

조영훈 협의회장은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에 송부해 전국시군자치구 모든 의원들의 염원인 실질적 자치분권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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