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하고 주민 안전교육 실시

[완도=내외뉴스통신] 김영승 기자

건강의 섬 완도군 청산면 신흥리마을이 2020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은 지난 20일 소방 안전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의 화재 예방을 위해 해남소방서와 함께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민 안전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신의준 의원은 “난방기기 사용이 느는 계절로 접어들며 완도는 지리적 특성으로 화재 발생위험에 우려가 높았다”며 “소방관들이 직접 섬에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진압장비 작동방법을 교육하는 등 화재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완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평등하게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실현을 위해 앞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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