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오전 중으로 특검법안을 제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국민은 민주당과 권력이 감출 게 많구나, 이것이야말로 권력형 비리게이트구나 라고 바로 짐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검찰이 권력 실세와 관계 있는 사람들이 숱하게 관련된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수사 결론을 내는 것을 도저히 그냥 둘 수 없다"며 "무리하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라인에서 배제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본인들이 수사를 장악해 문제가 생기면 왜곡하고 덮어두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후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 발동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에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위한 회동이 있다. 민주당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추미애 검찰 스스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지 않는 한 특검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감사원의 감사를 방해한 산업부 등 관련자들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다.

그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과 관련해 "주무 부처 장관이 무엇 때문에 허겁지겁 절차에 맞지 않는 결정을 하고 심야에 444건의 문서를 파기한 행위는 국기를 흔드는 조직적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며 "우리는 이들에 대한 고발과 더불어 이를 지시한 몸통이 누구고 누가 책임을 물어야 할지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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