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은태, 민간위원장 서문식)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진행된 이번 ‘독거노인 동절기 이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과 외출이 힘든 광양읍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품을 받은 독거노인 김모씨(덕례리, 81세)는 “지병으로 몸이 아픈 데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자녀와의 왕래가 줄어 무척이나 외로웠다”며 “이렇게 이불을 나누어 주고 안부를 살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독거노인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심적인 외로움이 클 것이다”며 “이불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민·관 협력 공모사업으로 ‘고위험 청장년 1인 행복플러스 지원’, ‘찾아가는 사랑愛 생필품 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민간자원 발굴을 통해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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