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 단감 수출 청신호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월 15일 1차 수출 선적식에 이어 21일 밀양시 상남면 소재 오공팜 선별장에서 단감 수출농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으로 2차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을 실시해 수확량에 맞춰 올해 말까지 총 150t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수출국이었던 베트남 외에 홍콩, 태국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작은 크기부터 특대까지 수출 단감에 대한 크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지역특화작물 수출컨설팅, 농약 사용 안전성 교육 등 지속적으로 단감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단감작목반 문경남 회장은 “단감 소비 감소로 고품질 단감 생산과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행정에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컨설팅 및 수출 상담 등 선도적으로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발맞춰 단감 생산 및 유통에 힘써주시는 농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양단감의 명성을 해외 각지에 알릴 수 있도록 컨설팅 연계 및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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