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조일상 기자

광주도시공사(노경수 사장)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광주형 뉴딜정책(Digital, Green, Human)에 발맞추어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를 대상으로 ‘에코-스마트시티(Eco-Smart City)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코스마트시티는 스마트시티와 에코시티를 접목시킨 개념으로 도시에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주거․환경․교통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수소에너지 등)를 활용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를 의미한다.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는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대촌동·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에 361만 6,853㎡ 규모로써 인공지능(AI) 집적단지, 국립심혈관센터 등 광주․전남지역의 핵심 연구․산업시설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첨단3지구 에코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첨단3지구만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자립형 산업단지 및 스마트시티로 구현하기 위한 도시기술․서비스 모델을 정립하여 과거 산업단지와는 차원이 다른 진일보(level-up)된 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첨단3지구 에코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시티가 국가전략사업으로 대두되는 등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기후체제에 따른 친환경·에너지전환에 초점을 맞춘 “에코스마트시티”조성을 위한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국내·외 스마트시티 추진동향 분석 및 지향점 제시 ▲에너지자립형 산단 및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도시기술·서비스 모델 정립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 연계 및 관리·운영방안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도시공사는 용역 추진 과정에서 지자체 담당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용역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주도시공사 노경수 사장은 “금회 에코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첨단3지구는 다양한 이슈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실제로 개선하는 사람중심의 에코스마트도시로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1조 2천억원 투자하여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며, 2020년 6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특구 개발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하였고, 올해 연말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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