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90,786건 출동, 53,179명 이송
➤4.1분마다 1건 출동, 하루 평균 331건 출동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2020년 3분기 말 구급활동 분석결과 119구급대가 90,786건 출동해 53,17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발표했다.

도내 98개의 119구급대와 1개의 소방항공대 834명의 구급대원이 9월 말까지 90,786건을 출동해 53,17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출동건수 5,616건(5.8%), 이송건수는 5,616건(9.7%), 이송인원 5,906명(10%)이 모두 감소한 수치다.  

환자 발생장소는 주거지가 33,218명(62.4%)로 가장 많았고, 도로 7,907명(14.9%), 상업시설 2,396명(4.5%)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운동시설, 오락문화시설 등의 건수가 전년대비 각각 39,7%, 33.1% 감소했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으로 의료관련시설 이송이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환자가 33,334명(62.7%)이었고, 교통사고 등 질병 외의 환자가 21,753명(35.1%)이었다. 질병 외 환자의 세부내용은 사고부상이 11,040명(56.9%), 교통사고 6,722명(35.8%), 비외상성손상이 1,312명(7.3%)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별로는 70대 10,404명(19.6%), 80대 이상 9,847명(18.5%), 60대 8,907명(16.7%) 순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의 38.1%를 차지한 것은 도 인구의 고령화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고품격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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