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4일까지 조은이책, 갤러리 소원, 성미산 마을극장 등에서 시민 예술가 작품 전시
꿈의 전시 17개 커뮤니티가 함께한 공동기획 전시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10월 25일까지 진행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예술적 경험 선사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의 생활예술 커뮤니티 ‘꿈의 전시’가 11월 4일까지 마포구 전역에서 <작은전시 더하기>를 진행한다. 전시의 일환으로 ‘꿈의 전시’ 17개 시각예술 커뮤니티의 공동기획 전시도 10월 25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마포구만의 독자적인 생활예술 브랜드인 '꿈의 전시'는 마포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커뮤니티 상호 간의 네트워킹과 주체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주민 주도형 생활예술 사업으로 2016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자치구 생활문화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마포 지역 20여개 커뮤니티, 153명이 참여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커뮤니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커뮤니티들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소통, 소규모 워킹 그룹 활동 등으로 네트워킹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꿈의 전시’가 준비한 <작은전시 더하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마포구 동네 책방, 극장, 카페 등의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 예술가들의 염원을 담은 회화, 공예,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사진 등을 전시한다. 시민 예술가들은 잃어버린 일상을 찾고자 스스로 노력한 결과물을 선보이고 지역 공간과 시민 예술가들의 협력으로 생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한 의미 있는 전시이다. 각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들은 전시를 통해 감상자 유입을, 감상자들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 공간에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규모 네트워킹, 화상 프로그램 등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꿈의 전시 생활예술 커뮤니티의 열정에 감사하다. 시민 예술가가 가진 능력으로 지역 상권 활성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작은전시 더하기>를 통해 공간과 사람,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예술적 경험을 하고 이러한 문화적 상호작용을 통해  침체된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전시 더하기>의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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