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의 ‘원격교육시스템 in 대구’사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에듀테크(Edu-Tech) 활용 수업을 지원해 교실 수업 개선 및 원격 수업 안정화에 나섰다. 전 교실 내 무선 AP(86.7%, 전국 최고)를 구축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 모델 학교 지정 및 교사 연구 동아리 지원을 통해 미래형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초유의 원격수업 상황 속에서 누구나 똑같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약 900차시의 우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해 학교와 가정으로 보급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대구온라인학급, 대구온라인여름학교.com) 및 유튜브 외국어 학습채널(Global Studio)을 구축하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원격 수업 교사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젝트 학습 사례 및 협업 사례들을 일선학교에 확대할 수 있도록 ‘어쩌다 원격 수업’ 사례집을 발간, 보급했다.

자기 주도적 원격 학습이 어려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치원 놀이꾸러미와 초등 배움꾸러미도 선제적으로 제작·배부해 맞춤형 학습과 놀이를 지원했다.

특히,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대학생이 참여하는 ‘에듀테크 활용 온라인 멘토링’ 사업은 대구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으며,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유일 관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원격교육을 선도해 가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느 지역보다 먼저 맞닥뜨린 코로나-19를 겪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실 수업 개선과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하여 대구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여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가정환경의 차이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는 교육을 실현하고 뉴노멀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원격교육시스템 in 대구’는 코로나19 상황 속 휴업과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 및 학생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교사의 원활한 교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개별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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