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 수의사회와 함께 관내 사육중인 모든 소(한우, 젖소, 육우)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은 소 농가의 접종 누락개체를 방지하고 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률을 높여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897농가 3만 여두로, 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가축과 2주 이내 출하 예정인 가축은 이번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일제접종 4주 후 전국단위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형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며, 재접종 실시 후 재검사로 최종 확인까지 할 계획이다.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은 폐사, 유·사산, 유량감소 우려 등으로 인한 접종기피 문제와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누락개체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과 10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천성우 축산기술과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농장 소독과 백신 접종이 중요하므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과 동물방역담당(359-7175)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85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