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는 10월 31일 영남루 마당에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밀양 법흥상원놀이 보존회 재현행사로 토속소리 ‘극‘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토속소리 ‘극‘은 ‘법흥의 소리 그 기원을 찾아서’라는 테마로 지기가 들끓는 땅 밀양을 알리고 법흥마을의 소리와 신명이 하나 됨을 알리는 공연이다.

손기복 사무국장은 2015년부터 토속소리를 관객과 더 깊이, 그리고 더 신명나게 만나게 하기 위해 토속소리에 ‘극’을 입혔다. 또, 지금까지 사장되어가는 토속소리들을 발굴하고 전승, 보존해 그 원형을 소중히 지키면서 한발 한발 시민들 곁으로 향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남정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장은 “힘든 연습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든 줄 모르고 다시 공연을 하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다시 흥을 불러일으킨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니 만큼 시민들을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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