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체계적 관리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기여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본부(본부장 안수민)는 23일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업하여 지역주민의 생활습관 개선 및 심뇌혈관질환 발병률 감소를 위한 ‘LDL콜레스테롤 RISK OFF’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통계연보(2018)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유병률이 남녀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50대부터는 여성 유병률(52.9%)이 남성 유병률(46.4%) 보다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호남제주본부에서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LDL콜레스테롤 190mg/dl 이상자를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고위험자 100여명을 모집, 이들 모두에게 ICT기기(스마트 밴드, 스마트폰 어플)를 제공하여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약물요법, 영양, 간호, 운동 등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6주, 30회 교육)을 함께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 전문가 집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 교육을 코로나19시대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전남대학교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협조를 받아 무료 건강검진(경동맥초음파,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검사 등) 및 검진결과 상담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호남제주본부 안수민 본부장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감소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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