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숲에서 행복을, 산에서 희망을'
이철우 도지사 “돈되는 산 만들자”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23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의회 김희수 부의장, 장경식 전 의장, 문화환경위 이동업 부위원장, 조병철 남부산림청장, 시․군, 산림조합, 산림분야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숲에서 행복을, 산에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산림분야 유관기관 대표와 산림대상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철강도시 포항이 국가정원사업등을 통해 녹색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포항시는 임업인들과 함께 산림을 가꿔 전국에서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바라만 보는 산이 아니라 돈이 되는 산을 만들어야 한다”며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는 관광의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산에서 아이디어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산림대상 표창 단체부문에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 개인부분에는 강시지(임업후계자, 65세)씨, 우수 임업인에는 김동파(64세), 손중헌(59세)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침체된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시책 발굴, 산림정책 홍보, 귀산촌인을 위한 산림경영컨설팅 실시 등 산림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 면적의 71%인 산림을 잘 활용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농․산촌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산림의 이용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산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풍요로운 산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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