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군수 "수도권내륙선 현실화로 수도-비수도권 상생과 현실적 포용성장 확대 계기"...29일 국회토론회 예고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경기-충북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 작성에 4개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주목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2일 청주시-화성시-안성시 등 지자체와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비대면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등 8명이 참여했다.

초광역권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수도권내륙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진천군, 안성시, 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78.8km의 철도노선 신설 사업이다.

수도권내륙선이 지나는 구간에는 안성테크노밸리,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 오창방사광가속기 등 주요 국책사업지 및 지역거점이 자리하고 있어 해당 노선의 효율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내륙선을 처음 제안한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이 현실화 된다면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발전과 함께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혁신적 포용성장의 패러다임을 국토개발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계기로 철도망 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회토론회와 민-관 합동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29일에는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경기도-충청북도 4개 시-군 공동 국회토론회가 4개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 회관에서 계획되어 있다.

토론회를 통해 본 노선의 현실화를 위한 필요성 및 타당성 논리를 구체적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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