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친환경 농산물 활용 지역경제와의 공동성장 비즈니스 모델 제시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는 창업동아리 ‘뉴밀리어’ 팀이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2020 충북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창업동아리 ‘뉴밀리어’(지도교수 가혜영)는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뉴밀리어는 유아들의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요리용 밀키트를 지역의 친환경농산물로 구성해 지역경제와 공동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을 통해 ‘구독’과 ‘배달경제’라는 사회 트렌드를 유아들의 ‘성장’과 ‘학습’으로 연결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극동대 창업동아리는 매년 3월 아이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누적 참가인원이 300여명에 달하고, 올해는 어느 때보다 창업에 대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는 캠퍼스 내 창업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및 KDU 메이커 스페이스를 신설했다. 이러한 하드웨어의 탄탄한 지원이 학생 아이디어라는 독창적 소프트웨어와 만나 2020년 청년창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되었다.

학생들이 선보인 창업아이템이 시장성과 독창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창업동아리 지도교수의 실전기반 컨설팅과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창업교육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극동대는 창업동아리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확대된 창업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극동대 학생들의 창업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취창업지원센터 가혜영 주임교수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창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도 된다는 믿음이 학생들에게 생겼다”며 “창업을 응원하는 캠퍼스 분위기와 창업 친화적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극동대는 학생창업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동아리 활성화는 물론 3년 연속 창업경진대회 입상과 ‘대학창업교육 5개년 계획’에 발맞춰 캠퍼스 내 창업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2개 창업동아리를 선발, 시제품 개발비 및 활동지원금과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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