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함도 관광자원으로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중구 근대골목코스에 설치한 근대건축 모형 「재활용 분리 수거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의 성내2동은 금융중심지역이면서 근대골목투어 코스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중구청은 외부로 노출된 재활용 분리수거함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을 막기위해 「재활용 분리 수거함」을 근대골목코스 특색에 맞게 근대건축 모형으로 제작했고, 개방시간 이외에는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로고가 표기된 문구에 경관조명이 켜져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재활용 분리수거함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외관 및 주위 청소 등 매일 재활용품을 묶음 분리배출하는 등 깨끗하게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관리하고 있다.

설치된 분리수거함은 멋스러운 외관과 함께 캔·병·플라스틱·비닐·폐형광등·폐종이·우유팩수거함 7종을 분리 수거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배출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분리수거함에 품목별로 그림을 부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품목별 규격과 무게를 고려하여 배출함 크기와 위치를 다르게 설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 코스에 근대 건축 모형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로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확대 보급하여 깨끗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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