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진성', 새송이-아위-팽이 버섯 생산...'스마트한 농부, 버섯으로 세계인의 입맛' 주제로 공모 '동상' 수상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송곡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진성(대표 박경주)이 지난 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 ‘제6회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생산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단체-조직 및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 현장, 심사를 거쳐 유통 3개 부문 총 12개소를 선정했다.

충북內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업회사법인 (주)진성은 지난 2017년 생극면 송곡리에 스마트 팜 버섯 재배사를 건축해 새송이버섯, 아위버섯, 팽이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GAP 인증 외에도 친환경인증, 글로벌 GAP 등 국내외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아 폭넓은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런 사례를 기반으로 '스마트한 농부, 버섯으로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다' 주제로 경진대회에 공모해 '동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박경주 대표는 “GAP 인증 기준에 맞춰 농산물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것이 일반 농산물 생산보다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보람있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업환경 보전 등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GAP 인증확대를 위해 토양-용수 검사 분석과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모범사례를 적극 홍보해 GAP 인증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은 지난 2016년 맹동면 두레지 농원 동상 수상에 이어 관내 농가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2번째 성과이며 GAP 인증현황은 70개소, 944농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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