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감사실-균형개발과-음성읍-건축과, 휴일반납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지역농가 돕기 적극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 공직자들이 가을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은 지난 24일 가을철 영농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왕읍 내송리 소재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번 생산적 일손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기획감사실 직원들은 고추밭 정리 및 들깨 타작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윤봉한 실장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될 수 있는 나눔실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균형개발과(과장 안현기) 직원 15명도 감곡면 상평리 소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수확 후 남아있는 봉지 제거 작업으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태규) 직원 10여명도 음성읍 한벌리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꼭지 제거와 과수원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 23일 건축과 직원 10여명은 맹동면 마산리 소재 멜론 농가를 찾아 멜론 넝쿨 제거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윤동준 과장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관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일손 봉사를 지속해 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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