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연제옥 회장 "지역 농산물 지속적 소비 활성화와 배려-존중의 사회가 되길 희망"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사)대한영양사협회 충청북도영양사회(회장 연제옥)는 지난 24일 사과데이를 맞이해 영양교사와 영양사들 주도로 23일 도내 11개 학교와 3개 병원, 5개 산업체, 유치원 1개소 등 총20개 급식소에서 약 3000명의 학생 및 직장인이 참여하는 사과데이(Apple day)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과데이 이벤트는 충청북도영양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가 지원하는 행사다.

사과가 풍성한 계절 10월에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로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 하고 화해하는 날'로 정해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 직장동료나 선후배에게 사과(sorry)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주고 그 징표로 사과(Apple)를 전한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펙틴성분이 풍부한 사과의 영양정보도 제공하고, 화해를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직장에서는 동료 선후배간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배려와 나눔의 기회가 제공된다.

연제옥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기록적 홍수 피해 등으로 충북도민 모두가 많이 지쳐 있다"며 "사과데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지역 우수농산물의 지속적 소비 활성화와 함께 학교-직장에서 온정의 포용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랑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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