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공간 구성 위한 복층 설계, 풀퍼니시드 등으로 공간 늘리는 등 특화설계 도입 잇따라
주거 만족도 높인 주거공간이자, 임차 수요까지 확보하면서 수요자, 투자자들 눈길 사로잡아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최근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오피스텔 설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파트보다 비교적 자금 부담이 적어 실거주를 목적으로 선택하는 수요자들과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유리한 상품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변신이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건설사들은 오피스텔의 작은 공간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 복층 설계, 풀퍼니시드, 빌트인 가전 등 공간을 늘리는 평면 설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 옥상정원, 커뮤니티, 테라스, 근린생활시설 등을 적용하면서 수요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춘 시설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특화설계의 가장 대표적 사례로는 ‘복층’을 꼽을 수 있다. 바닥 면적은 그대로 두고 층고를 높여 전체 공간감을 극대화한 복층 오피스텔은 동일한 면적의 오피스텔과 비교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상하로 공간 분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잠만 자는 공간에서 탈피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주거공간으로 임차 수요까지 확보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 동북권 핵심지역인 왕십리역 일대에 복층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요진건설산업은 이달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에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3~29㎡ 오피스텔 112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4~19층에 들어서며 희소성 높은 1.5룸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률이 62.2%로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넓게 구성되며, 복층형 설계를 통해 서비스 면적도 제공돼 실사용 면적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는 3.6m의 높은 층고와 고품격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소형 주거 공간의 프리미엄을 높일 전망이다. 복층형 특화설계로 침실 및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락방을 선보인다. 1.5룸 평면 설계로 생활 공간을 분리해 쾌적하고 아늑한 실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풀퍼니시드 시스템 가구 및 천장형 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을 갖출 예정이다. 가전소물장, 화장대 겸용 붙박이장, 신발장, 계단 및 공간 등 풍부한 수납 공간도 주어진다. 

전면 와이드 창호로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하며, 공용공간 복도에도 자연채광을 위한 채광창을 설치할 계획이다. 외벽 전체는 화강석 마감으로 화사하고 품격 높은 입면 디자인이 반영된다. 옥상에는 입주민의 힐링을 위한 정원이 조성되며, 옥상 엘리베이터 설치로 이동을 편리하게 할 방침이다. CCTV, 로비 출입통제설비, 단지입구 주차관제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마련된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ITX청춘선, 동북선 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교통 요충지 왕십리역이 300m 내 위치한다. 총 6개 전철라인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25년에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출구가 사업지 인근에 예정되어 있다. 왕십리에서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환승 없이 강남, 종로, 신촌, 용산, 잠실 등 서울 주요 지역을 30분 내 닿을 수 있으며, 성수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 도로망을 이용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도심권역과 강남권역, 성수동 IT밸리까지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위치한 한양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생 및 임직원 등의 수요도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다. 

완성된 인프라도 갖췄다. 도보 10분 이내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슬세권’ 단지다. 왕십리 민자역사에 조성된 쇼핑몰, CGV영화관, 영풍문고,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 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부지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는 서울시의 서울숲 확대 계획에 따라 수변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왕십리역 요진 와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sjpost_new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22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