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 현실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인구당 사망자는 우리의 1.3%에 불과해...트럼프 방역 대책 비판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 유세 활동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비판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유튜브 '조 바이든' 채널로 중계된 플로리다 유세에서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인구당 사망률을 언급하며 "한국의 인구당 사망자는 우리의 1.3%에 불과하다"며 "이는 한국 정부가 자신의 업무에 신경을 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그 어떤 대응 전략도 갖추고 있지 않다"며 "그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역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점을 지적하며 "그는 자신을 보호할 기본적인 조처조차도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바마 전 대통령은 펜셀베이니아주에 유세 활동을 하며 바이든 후보 지원하게 작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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