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준란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산 수영구를 비롯한 5개 지자체에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대해 수여되는 상이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산 수영구는 공모사업 선정, 외부기관 시상 등을 통해 국비‧시비를 전년 대비 13배 확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리상을 수상한 전남 목포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 산업단지 분양율을 71%로 끌어올리는 등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우수정책사례 장관상은 도시재생분야는 서울 성동구,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분야는 충남 서산시, 녹색도시분야는 서울은평구가 수상했다.

서울 성동구는 수제화 거리, 성수동 카페거리 등 지역문화특화 가로조성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2만 5천여 명이 증가하고 입주기업이 968곳이 증가한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충남 서산시는 2033년까지 총 2,821억 원 규모의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 은평구는 장기미집행 공원 12곳을 테마공원으로 추진한 점이 평가위원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마다 한정된 행정력과 재원여건 하에서 주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하며 편리한 생활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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