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부터 안정적인 하수처리 가능전망
총 236억원 투입 대정읍 일원과 안덕면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추진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 일대 하수관로 우·오수 정비 사업이 올해 11월까지 완료돼 12월부터 안정된 하수처리가 가능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상하수도본부는 대정읍과 안덕면 지역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98% 이상 공정률을 기록하며, 올해 12월부터는 보다 안정적인 하수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236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대정읍 일원(상모리, 하모리, 신도리, 무릉리, 영락리)과 안덕면 일원(사계리, 화순리, 창천리, 상창리)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하수관로 12.4㎞와 배수설비 3,641개소를 정비하는 만큼 구역이 방대함에 따라, 제주도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구역을 4개 공구(대정1, 대정2, 안덕1, 안덕2)로 구분했다.

현재까지 대정읍 신도, 무릉, 영락리 일원(대정2공구: 하수관로 2.4㎞, 배수설비 466개소)은 전체 사업물량 정비가 완료됐다. 안덕면 화순리 구간(안덕2공구 : 하수관로 3.9㎞, 배수설비 868개소)에 대해서도 전체 사업물량 정비를 마쳤다. 대정읍 상, 하모리 구간(대정1공구)과 안덕면 사계리(안덕1공구) 구간도 전체 사업물량 대비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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