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내외뉴스통신]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코로나19 지역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지역감염자 1명에 이어 이날 발생된 전남182번 확진자는 광주에서 거주하며 전남 나주시청에 근무 중인 남성이다.

지난 19일부터 근육통 증상이 있어 직장 인근에 있는 나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6일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받았으며,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입원 조치됐다. 현재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 상태다.

전라남도는 즉각대응팀을 나주시에 긴급 파견해 CCTV 분석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의 직장 내 접촉자에 대한 신속 파악 및 분리 조치와 함께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중인 나주시청 별관에 대한 임시 폐쇄 및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했으며, 현재 나주시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한편, 26일 현재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182명이며, 이 중 해외유입 44명, 지역감염은 1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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